9월이 수원 가라오케 되어서야 건내는 늦은 인사-8월은 이미 지나갔지만 더 늦어지기 전에 잔뜩 밀린 일상을 모아모아 올리러 왔습니다. 조금 힘에 부쳤던 여름이었던지라, 가을이 빨리 왔으면 싶었다가도 시간 자체는 더디게 흘렀으면 하는 모순적인 마음으로 지내지 않았나 싶네요. 모순 가득한 마음 담아 쓰는 2025년 여름의 마지막 기록 시작! (+블챌 도전)이번 여름 정말 더웠어~ 라는 말을 매년 반복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 올여름 전국 평균기온은 25.7도로 1973년도 이후로 가장 높았다고 한다. 처서 매직도 딱히 없고 무덥고 습한 기운이 계속 이어졌다.필수템이 되어버린 양산과 어마어마하게 늘어난 수분 섭취량양산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들고 다니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특히나 양산 없이는 외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햇살이 뜨겁다. 남녀노소 연령불문 생존을 위해 다들 양산을 쓰고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우리 집 어르신도 작고 앙증맞은 양산을 들고 다니기 시작하셨다. 그 모습을 볼때마다 왕언니 같다며 엄마는 깔깔 웃으시며 얼른 사진 찍으라고 하신다.8월 마지막 주에는 갑자기 맛있는 소금빵이 너무나도 먹고 싶어서 근처 파리바게트에서 사먹었는데, 충격적으로 너무나도 별로였다.. 퇴근길에 자연도 들러서 포장할까 하다가 예전에 길동씨에게 추천받은 ;에 가보기로.땀뻘뻘 흘리며 기어이 사온 소금빵 한 봉지. 든든하다. 브라운버터의 소금빵은 소프트한 타입으로, 렌지에 살짝 데워먹으니 버터 풍미도 진하게 올라오고 바닥부분도 적당히 바삭하니 맛있었다. 요새 맛있는 에그타르트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서 사먹어보고 있는데 브라운버터의 에타는 그럭저럭 맛있긴 했으나 필링이 내가 찾던 스타일은 아니었다. 요즘들어 빵값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식빵은 6천원이 기본이 된 것 같고, 빵 2~3개 담으면 금방 1만원이 넘는다. 가볍게 자주 사먹을 수 있는 품목은 아니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인상 깊었던 슈카월드의 ETF베이커리 팝업옳고 그름을 떠나서 한번쯤 물가를 돌아보게 해주는 재밌고 흥미로운 실험이자 이벤트였다고 생각한다. 유럽국가들이야 빵이 주식이니까 저렴하다 쳐도, 도쿄 긴자 한복판에 위치한 소금빵의 시초라 알려진 팡메종도 소금빵 한 개에 100엔대.. 부러울 따름.새로 알게 된 태국음식점인데 똠얌꿍 국물이 입에 착 붙는다!월요일마다 퇴근 후에 함께 그림을 그리던 민님께서 9월부터 팬교 출근을 안하게 되시면서 우리 둘의 정기적인 그림 모임은 8월을 끝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다. 기념으로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고 새로운 아늑한 카페에서 마지막 작업을 함께 했다. 여름 동안 민님과 함께 지낸 시간들을 떠올리면 참 감사하다. 스쳐지나가는 인연으로만 끝나지 않고 나름의 형태로 발전한 관계가 신기하기도 하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어지고 확장될지 모를 일이다. 그래서 인생은 너무나도 흥미롭고 재밌다! 밥 먹고 나오는 길에 마주친 거대한 휘핑크림 구름이 참 예뻤던 저녁.편의점 마카롱치고는 맛있지만 가격 생각하면 아쉬운 품질과 맛. 그저 피크민이 귀여워서 구매했다고 봐도 무방ㅎㅎ 띠부띠부씰은 내 피크민 친구 역마살내향인에게 갈 예정 :) 여름 동안 계속 수집한 하늘 ☁️일 끝나고 집 오면 마주할 수 있는 하늘저물고 있는 선명한 주홍구슬이 영롱하게 빛난다.하늘이 맑은지 멀리까지 보인다. 서울의 풍경이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는 가깝게 멀리 곳곳에 자리 잡은 산 때문이 아닐까.저 멀리서 이렇게나 선명하게 빛나고 삶에 거대한 영향을 주는 태양이라는 존재가 새삼 경이롭다. 과거 많은 문화권에서 태양을 숭배하던 점이 납득이 된다. 낮에도 이런저런 신기한 구름들이 일상을 즐겁게 해주었다.하트 모양~왕큰 토이스토리 구름. 모자 같기도 하고, 천장 같기도 하고.여름을 담은 사진에선 우렁찬 매미 소리가 절로 들리는 착각이 들곤 한다. 숲을 지날 때면 찌르르르 챠르르르 말그대로 소리가 쏟아져내린다. 예전엔 시끄럽다며 인상을 찌뿌렸지만 이제는 꽤나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보이지 않는 여름이라는 계절이 지금 이 순간 존재하고 있다는 증거와도 같다. 산 위에 살포시 앉아서 쉬고 있는 것 같죠?하늘을 바라보는 일은 참 질리지도 않지. 언제 어디서나 고개만 들면 바라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언제나 새로운 표정으로 맞이해준다. 가을에도 부지런히 바로보고 부지런히 만끽해야지.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들이 나를 부지런히 움직이게 한다.피크민을 수원 가라오케 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오고가는 엽서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국에서 가장 흔한 엽서 디자인은 (도심 기준) 교회, 아파트 단지 관련 부속물 (놀이터, 비석, 등), 식당 또는 건물 앞 조형물이 그려진 것들이고, 일본의 경우는 생각보다 맨홀 뚜껑이나 바닥 위에 그려진 그림들이 많다. 길거리의 소담한 신사나 푯말도 많고. 10월에 트래킹 갔을 땐 어떤 장면이 그려진 엽서들을 얻을 수 있을까! 살짝 기대가 된다.8월 빙수 피크민 올 클리어!! 올 여름의 몇 안되는 성취 중 하나.. 선명하게 찍힌 손톱달이 너무 예쁘다여름 내내 이루지 못한 목표는 출근 전 아침에 적어도 30분 뛰고 오는 것. 어찌어찌 눈을 일찍 떠도 침대에 더 누워있길 택했다..대신 요가 수업이 없는 저녁에 조금씩 나가기 시작했다. 2년 전에 시작했다가 멈춘 런데이 러닝 트레이닝도 다시 이어가고 있다. 귀찮음을 이겨내고 다녀오고나면 늘 나가길 잘했다고 생각하면서도 언제나 나갈 준비를 하는 단계에서 귀찮음과 맞서 싸우길 반복한다. 걷다 뛰다 만나는 공원의 고양이들도 사진으로 담는다. 포켓볼로 포켓몬을 수집하는 기분으로다가 찰칵찰칵.특별히 좋아하는 건물은 아닌데 익숙한 장면 속 오브제 같은 존재로 늘 등장하는 롯타워씨.깜깜한데도 나와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그런 계절.런데이 트레이닝 하나를 마친 뒤에는 짧게라도 기록을 해둔다. 대부분 "힘들어 죽는 줄 알았는데 죽지 않았다.." 또는 "포기하고 싶었는데 어떻게든 버텨냈고 끝까지 달려냈다. 뿌듯하다."와 같은 코멘트가 많다. 최근에는 뛰는 시간이 아주 조금 늘어나서 스스로 얼마나 흐뭇한지 모른다. 나아지고 있다는 감각은 삶의 나머지 분야에도 귀중한 원동력이 되어준다. 조금씩 꾸준히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작은 걸음들이 결국 나를 성장시켜주고, 어제 보다 조금 성장한 오늘의 내가 늘 참 기특하다. 별 거 아닌 1밀리의 성장도 스스로 새삼스레 기특해하고 어여삐 어겨주자.북적이는 대도시를 살면서 가장 묘해지는 순간. 공원 한 켠을 전세 받은 것 마냥 오롯이 혼자 누릴 때. 여기 발바닥 지압 코스 참 좋은데,, 항상 혼자 걷고 있다.방치된 애플워치를 간만에 차고 다녀왔던 날의 기록. 심박수 그래프를 보면 런데이 트레이닝을 따라 뛰다 걷다 반복한 지점들이 보여서 재밌다. 10월에 약 21.4킬로의 트래킹을 앞두고 있기에 최대한 체력도 많이 길러둬야 하기에 9월에도 계속 틈나는대로 단련을 해줘야지!늦잠 잔뜩 자고 일어난 어느 일요일. 공원 한 바퀴 돌고 땀 빼고 샤워 싸악 해주며 하루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좋을 거 같았다. 일요일 아침 뜨거운 햇살을 맞으며 초록을 잔뜩 담았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 한 두 번은 자연에서 보내주면 좋다.저 자세 그대로 굳어서 눈 땡그래진 채로 날 바라본 귤냥이.어어.. 미안.. 어서 그만 갈게.. 경계 풀으렴최대한 그늘 아래로 쇽쇽 다녀준다.하늘 위로 곧게 뻗은 나무들이 왜 이리 좋은지!하늘하늘한 나무도 참 예쁘다.최근에 노르웨이에서 지내고 있는 독일인 친구와 오래만에 연락이 닿았다. 친구는 현재 지내는 곳에서는 자연과 한층 가까이 지내고 있으며 자연의 흐름에 따라 지내는 일상이 주는 편안함이 좋다고 했다. 이전에 지내던 곳에서 느꼈던 은근한 압박과 스트레스로부터 한층 자유로워진 느낌이라며. 자연의 속도에 따라 한층 느슨해진 일상 덕분에 숨통이 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친구가 이어서 설명해주길, 북유럽 사람들은 자신들의 자유시간과 자연 속에서 보내는 일상에 큰 가치관을 두며, 이를 통칭하기 위해 존재하는 개념인 "Friluftsliv"도 따로 존재한다고 한다. "Friluftsliv"는 직역하면 Outdoor activities 정도로 번역되는데, 챗지피티 선생에 의하면, Friluftsliv는 노르웨이를 비롯한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의 문화적 개념으로, "자연 속에서의 생활" 도는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단순히 야외 활동을 의미하는 걸 넘어서 사람과 자연 사이의 깊은 연결과 조화로운 삶, 즉, 자연을 삶의 방식으로 여기는 노르웨이 사람들의 깊은 철학을 반영한다.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통해 개인의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을 추구하고, 사회적으로는 자연을 보호하려는 의식과 더불어 서로 간의 연결된 활동을 이루고 유대감을 강화하기도 한단다. 기본적으로 자연 자체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수원 가라오케 한 북유럽 사람들의 가치관이라고 하는데, 더 알고 싶어졌달까.날이 덥다보니 오이냉국이 자주 식탁 위에 올랐다. 어느 날엔가는 귀여운 말 모양 미역 때문에 나도 웃고 엄마도 웃었다.여름 내내 도전한 카카오 이모티콘 제안은 결국 5연속 미승인으로 마무리.. 부족한 점을 보충하고 계속 해서 다시 도전해야지 싶으면서도 속상한 마음도 들고 의지도 조금 꺾이는 건 어쩔 수 없다.괜찮아... 아니 안 괜찮아... 딩딩딩~7월의 끝에선 민님과 함께 현장답사 겸 서울일러스트페어에 슬쩍 다녀왔다. 이모티콘 제안은 계속 실패하고 있지만, 연말에 예정된 프로젝트는 여전하기에 무릎을 툭툭 털고 부지런히 움직여줍니다.귀엽고 독창적인 굿즈가 얼마나 많은지. 눈이 즐겁다.예전에 노트폴리오애서 수채화 수업 들었던 가울 작가님께도 인사 드리러 갔다가 새를 좋아하는 샐리 언니에게 선물할 참새 북마크와 함께 내가 간직할 엽서와 우표 모양 마스킹테이프를 구매했다. 개성이 뚜렷한 부스들을 보며 내 그림의 정체성에 대해 돌아보게 되기도 했다.. 나는 무얼 그리고 싶은지, 어떤 메세지를 전하고 싶은지. 스스로 답할 질문들만 더해져 간다. 그리고 사실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실감해야만 했다. 충분히 그려둔 것도 없고 목표도 명확하지 않다. 나의 실력을 계속해서 연마하고 그림을 다듬어가보자고 조용히 다짐할 뿐인데 다짐만큼 그림을 자주 그리지도, 연습도 못하고 있다.. 남이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내가 좋아서 벌인 일이라 신경이 많이 쓰이고 잘하고 싶은 마음은 욕심이 되어 나를 압박한다. 재밌어서 하는 일이라면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즐거울 정도로만 즐기는 게 좋을까? 약간은 욕심을 부려도 괜찮지 않을까? 기꺼이 압박감을 품어가며 조금은 무리를 해가며 나를 밀어 부쳐도 되지 않을까. 오후 늦게 갔더니 시간에 쫓기듯 구경하고 나와야 해서 아쉽기도 했지만 찜해둔 부스는 쫌쫌따리 전부 돌고 와서 방문 목적은 달성했다. 세상엔 너무 멋지고 귀엽고 마음을 울리는 그림들이 많이 존재하고, 그런 다채로움을 누릴 수 있는 세상에 산다는 사실이 문득 참 좋고 감사하다.민님께서 예약해주신 식당에 늦지 않게 도착해서 쉼없이 움직인 다리를 쉬게 해주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다. 장작불 냄새가 그윽한 식당이었다. 사진에서 보이는 불에 고기와 해산물들을 맛스럽게 구워주신다. 업종이 와인바로 분류되는 곳이라 배를 채우기엔 양도 조금 아쉽고 가격대도 높은 편이었으나, 맛있게 먹고 대화 나누고 했던 시간.더운 여름날에 마주치면 왠지 더 반가운 시원스러운 글자 빙!배가 살짝 덜 찬 김에 근처 가보고싶었던 윤숲 카페에서 2차를 즐기러 갔다. 윤숲에서 파는 후르츠산도는 조금 특이하게 겉에 빵이 식빵이 아닌 다쿠아즈와 같은 과자로 이뤄져있다. 달달한 조합이 꽤나 입맛을 돋군다. 후르츠산도도 녹차 아이스크림이 통째로 퐁당 들어간 그린티 음료도 맛있어서 흡입!서일페의 수확시간이 부족해서 보이는 대로 담고 구매했다나름 자중하기도 했는데.. 많다..엽서 한 장만 구매한 민님과 달리 약 오만원을 태우고 온 hye.. 이럴 때 쓰려고 평소 아껴온 것이라고 당당하게 외치며 열심히 샀습니다. 겨울 서일페 참가를 위한 시장 조사 차원의 정보 수집 겸 샘플 확보라고도 소심하게 주장해봅니다.. 8월은 다정도 체력에서 온다는 말을 몸소 실감했던 시간이었다. 결국 나 자신을 먼저 지키겠다며 남에게 상처를 주고야 말았고 스스로의 이기심을 마주해야만 했다. 흔들리고 휘엉청거렸던 마음 어둑한 날들을 견디게 해준 건 결국 다른 이의 다정 덕분이라는 것은 몹시 아이러니한 사실. 받은 것 이상으로 세상에 나눠주고 싶은 마음은 다행이도 여전하니 회복한 지금은 다시 말 한 마디 고르고 골라서 듣는 이의 입장을 고려해서 발화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감정이 차오를 수록 활자 속으로 도망쳤다. 감정은 대개 나 자신의 생각들로 인해 팽창하므로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주면 도움이 된다. 쓰잘데 없는 생각은 멈춰!! 감정의 늪에 빠지기 전에 몸을 움직여야 한다. 빛이 보이는 쪽으로 엉금엉금 기어가야 한다. 8월 중 가장 밑바닥으로 가라앉은 날. 그래도 내게 주어진 소중한 하루이니 없는 의지를 겨우 쥐어 짰고 운동을 다녀왔다. 당시의 기분과 별개로 사진으로 남은 그 날의 조각은 수원 가라오케 평화롭기 그지없다. 지금 나는 무척 슬프고 무기력하지만 하나도 익지 않은 초록의 감이 신기해서 사진으로 찍었다. 얼마나 딱딱하고 떫을까.. 지나고보면 좀 웃긴가 싶기도 하고, 인간의 감정이란 참으로 찰나의 것이면서도 유난스럽기도 하지 싶다. 인간이란 존재가 그저 참 유난스럽다. 그 유난스러움을 기꺼이 사랑하고 있는 것 같기도. 사둔지는 조금 됐지만 적당한 타이밍을 기다렸다가 꺼내 읽은 매일, 휴일. 정말 행복하다고 여기는 순간은 대개 대단한 순간에서 오지 않는지도. 그 사실이 잘 담긴 장면이라 오래도록 가만히 바라본 페이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전해지는 평온함이 좋았다. 나츠미의 여름방학 enjoy 리스트 : ) 이번 글의 주제는 여기서 따왔다. hye의 여름 엔조이 리스트!✅ 여름 하늘 사진 찍기 ✅ 매미 울음소리 듣기 ✅ 나만의 여름 방학 즐기기✅ 런닝 다시 시작하기✅ 애니 잔뜩 보기 ❎ 금빛종소리 및 고전문학 작품 읽기 ❎ 이모티콘 승인될 때까지 제안 넣기 이 정도면 enjoy한 것 같은데?민지쿠폰으로 미장원 다녀오고 근처에 새로 생겼다는 빵집을 구경갔다. 효창공원 쪽에서 유명한 우스블랑이 석촌 쪽에도 생긴 것인데, 큼직한 건물에 카페와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너무 아름답고 탐스럽지 않은가요. 베이킹도 일종의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키쉬! 발견해서 하나 집어왔다. 바구니에 소담하게 담긴 모습이 좋아 한 봉지 든든하게 챙겨서 사진만 봐도 무덥고 습한 석촌호수를 걸었다.이 구역의 유명인사 뽀용한 몸과 주홍빛 부리가 너무 귀여운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