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ibc 유방암(IBC)에 관하여 알아봐요염증성 유방암(Inflammatory Breast Cancer, IBC)은 유방이 붓거나 피부가 붉어지면서 염증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특징 때문에 붙여진 명칭으로, 전체 유방암 중에서 비교적 드문 형태로 분류되며 전체 유방암의 약 1~5% 정도를 차지하는 암종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유방암 병기 시스템인 AJCC의 TNM 병기 체계에서 염증성 유방암은 T4병기에 해당하며, 진단 즉시 최소한 유방암 3기로 분류됩니다. 조직학적으로 침윤성 관암종(invasive ductal carcinoma)의 한 유형이지만, 일반적인 침윤성 관암종과 비교하면 증상, 치료 방식, ibc 예후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이 질환은 유방암 하위 분류 중에서도 특히 공격적인 성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주 또는 수개월 이내에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전체 유방암 중 1~5%를 차지하지만,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의 약 7%를 차지하는 등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간주됩니다. 전체 병기에서 중앙 생존기간이 4년 미만으로 보고되었으며, 저소득 국가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발생 위험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비교적 젊은 ibc 연령에서 많이 발견되는 반면, 남성의 경우 평균 발병 연령이 다소 높은 편입니다. 이 질환은 원발성과 이차성으로 구분되는데, 원발성 염증성 유방암은 정상 유방에서 새롭게 발생한 경우를 의미하며, 이차성 염증성 유방암은 기존 침윤성 암이 존재했던 유방 또는 유방암 수술 후에 발생한 경우를 지칭합니다.1. 염증성 유방암의 발생 원인은?염증성 유방암의 정확한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다양한 분자 유전학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질환은 대부분 호르몬 수용체가 음성으로 나타나며, HER2 단백질이 과발현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ibc 또한, p53 종양억제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빈번하게 발견되며, 염증성 유방암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이형접합성 상실이 관찰됩니다. 혈관신생 및 혈관 침습의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며, 이로 인해 혈관내피생성인자(VEGF), 섬유아세포성장인자(FGFs), IL-6, IL-8 등의 농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2. 염증성 유방암의 주요 증상염증성 유방암은 유방의 피부에 염증과 유사한 병변이 발생하면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과 부종이 동반되며, 경우에 따라 피부에 멍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유방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부분적으로 파이는 현상이 나타나며, 마치 ibc 귤껍질처럼 보이는 양상이 확인될 수 있습니다. 이는 암세포가 유방 림프관을 차단하여 림프액이 피부 아래에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1) 림프액의 축적으로 인해 한쪽 유방이 다른 쪽보다 부어 보이거나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2) 유방 피부가 뜨겁게 느껴지거나 가려움을 동반할 수도 있으며, 피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3) 유두가 안쪽으로 함몰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겨드랑이 및 쇄골 주변의 림프절이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4) TNM 병기 체계에서는 유방 피부의 3분의 1 이상에서 ibc 부종과 발적이 확인될 경우 염증성 유방암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3. 염증성 유방암의 진단 방법염증성 유방암은 명확한 종괴를 형성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또한, 치밀 유방을 가진 환자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유방촬영술만으로는 초기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질환은 매우 공격적이고 빠르게 진행되므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후속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유방염과의 감별이 중요하며, 국소 진행성 유방암과도 구분해야 합니다. 1) 최소한 유방의 3분의 1 ibc 이상에서 홍반이 관찰되어야 하며, 피부 변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경우 의심됩니다.2) 피부 표면이 귤껍질처럼 변하거나 비정상적인 열감이 확인될 때도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3) 유방염으로 오진된 경우 항생제 치료를 7~10일 시행한 뒤 호전되지 않는다면 염증성 유방암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4) 유방촬영술 및 초음파 외에도 MRI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치료 전 촬영하여 진행 상황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4. 염증성 유방암의 생존율과 예후염증성 유방암은 다른 유방암보다 평균 생존기간이 짧고, 장기 생존율이 낮은 질환으로 알려져 ibc 있습니다. 또한, 치료 후 재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진단 시점에서 이미 T4병기에 해당하며, SEER 병기 기준 국소 유방암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생존율도 낮게 보고됩니다. 1) 구역성 병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은 52%로 알려져 있습니다.2) 원격 전이가 동반된 경우 5년 생존율은 19%에 불과합니다.3) 전체 병기를 통합한 경우 생존율은 약 39%로 보고됩니다.4) 최근 다양한 치료법 및 표적 치료제 개발로 인해 과거보다 생존율이 다소 향상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